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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아마 보통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이 가장 부러울것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꾸준한 운동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손쉽게 할수 있는 강직성 척추염 운동과 치료법, 생활습관 개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I 강직성 척추염 증상과 원인

II 강직성 척추염 치료방법

   약물치료 / 운동요법

III 생활습관 교정


I 강직성 척추염 증상과 원인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가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강직성 척추염 증상은 개인별로 천차만별입니다. 강직성 척추염 증상과 원인을 아래에서 자세하게 보겠습니다.

 

 

1.증상

가장 흔한 초기증상은 허리 통증입니다. 거의 모든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오랜 기간 조금씩 아프기 시작합니다.  주로 자고 일어난 뒤 허리가 뻣뻣하면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생활을 하다 보면 통증이 약해지거나 사라집니다. 주로 20대에서 40대 사이에 발생하고 증상은 3개월 이상 서서히 진행됩니다.

 

강직성척추염의 주요 증상은 허리통증이지만 절반 이상의 환자에게서 팔다리  관절염이 나타납니다. 주로 10대 환자들에게서 팔다리 관절염과 함께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우 대칭적인 엉덩이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고 관절 외 증상으로포도막염, 만성 전립선염,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장기에 염증이 침범할 수 있습니다.

 

 

2.원인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단지 유전적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강직성 척추염이 나타나는 것 또한 아닙니다.  세균감염, 외상, 과로 등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준다고 되어있습니다. 다. 한 마디로 알 수 없다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스트레칭강직성 척추염

 

II 강직성 척추염 치료방법

강직성 척추염 진단은 허리통증으로 의심할 수 있고 관절의 운동범위를 측정하는 몇 가지 검사와 골반 X-선 촬영, CT, MRI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약물치료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들을 사용해서 통증과 경직감을 호전시켜 정상적인 일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척추의 변형을 방지해 줍니다.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류마티스 약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약제에 반응이 없는 난치성 강직성 척추염에는 TNF차단제를 복용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등 다른 관절염의 치료에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비싼 가격 때문에 강직성 척추염이 심하고 기존 약에 반응이 없는 환자에게만 의료보험 혜택이 주어집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산정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산정특례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두었습니다.

 

 

2.운동요법

관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강직을 막고 유연성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운동의 양 보다는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내려다보기, 턱 당기기, 고개 돌리기, 몸통 옆으로 굽히기, 무릎 당기기 같은 간단하면서 무리가 안 되는 맨손체조 같은 운동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좋게 하는 운동도 중요합니다. 특히 큰 근육군을 스트레칭해서 척추가 정상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넓적다리, 햄드스트링, 종아리, 활배근, 어깨 주변 근육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으며 30초 정도  동작을 유지하면서 약간의 저항을 느끼는 것이 좋습니다.

 

흉곽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호흡운동도 필요합니다. 역시 매일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팔을 아래에 두고 흉곽을 크게 팽창시키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긴 호흡으로 내쉬도록 합니다.

 

근력운동도 권장됩니다. 근력이 떨어지면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신체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무게는 낮게 세팅하고 한 동작을 최소 12회 반복할 수 있는 운동강도가 적당합니다. 근력운동은 주 2~3회가 적당하고 유산소운동은 주 5일, 1회당 30분 이상이 좋습니다. 살짝 숨이 찰 정도의 강도가 적당합니다.

 

 

III 생활습관 교정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바른 자세를 하고 있어야 척추와 관절이 원하지 않는 자세로 굳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잠은 딱딱한 바닥에서 몸을 곧게 펴고 자는 것이 좋고 엎드려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흡연은 무조건 안 좋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이 진행되면 염증이 등뼈와 흉곽을 침범해서 폐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을 한다면 더욱 안 좋아지겠죠.

 

강직성 척추염이 생활습관 교정한다고 낫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더 나빠지는 것을 막아 줄 수는 있어 보입니다. 최대한 내 몸이 행복하도록 관리해야겠습니다.

 

스트레칭스트레칭유산소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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